제품 사용기

141130 블랙비자칼 F601글러브/코미네 쿨맥스 글러브 구입했습니다.

배워니 2014. 11. 30. 11:57

그동안 맥슬러 레이싱 글러브를 사용해왔는데 XL임에도 손가락 사이즈가 짧아 손저림이 있었습니다.

(이노무 손은 왜케 큰건지....ㅠ.ㅠ)

 

그러다보니 장거리 투어시엔 손저림때문에 불안한적도 있고 해서 새 장갑을 물색하던중 온로드존 파워라이더님의 리뷰를 보고 장갑을 새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새로 구입한 블랙비자칼의 F601 글러브 좀더 고급의 901도 있지만 마징가 입모양같은 너클가드가 부담스러우서 이녀석으로 선택을 했네요.

(요즘은 할인판매해서 둘다 가격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일단 착용샷

 

 

너클부의 벤트도 있고 손가락 마디마다 따로 벤트도 있어서 땀도 잘 말려주겠다 싶네요.

 

 

손가락 마디의 벤트

 

 

고정부는 롱글러브답게 손목고정부와 팔 고정부의 두군데가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손목고정은 안했는데 이 글러브를 써보니 저게 왜 있는지 알것같더군요...

 

손목 잡아주고 안잡아주고의 차이가 확실히 있습니다.

 

미끌림이 틀려요~~~

 

 

손목이 앞으로 굽어질때의 저항을 줄이기위한 틈새

 

그런데 저부분때문에 손등의 벤트가 역할을 할지가 궁금하네요.

 

 

 팔 보호용 보호대.

 

엄청 딱딱합니다.

 

케블라소재라는데 두께도 상당하고 괜찮네요.

 

 

그런데 벨크로가 좀 짧은 감이 있네요 그냥 착용하면 길이가 넉넉해 괜찮은데 자켓을 안으로 넣으면 어떨지....

 

 

그리고 이왕 구입하는거 쿠션감을 좀더 주고자 쿨맥스 이너글러브도 같이 구입했습니다.

 

 

역시나 쿨맥스 소재답게 엄청 시원합니다.

 

 

 

얇기도하고 감촉도 좋고 괜찮네요.

 

이후로 내구성도 보기위해서 2달간 사용해봤습니다.

 

그동안 박투어 1번에 근교투어 2~3회가량 다녔네요.

 

 

현재 글러브 상태입니다.

 

사진엔 매우 깨끗하게 나왔네요...^.^;;;

 

 

역시나 바닥은 까맣습니다....

(내 더블이 그립이 저렇게 지저분할 줄이야....ㅜ.ㅜ)

 

 

가장 마모가 큰 엄지부분 도 잘 버텨주고 있습니다.

 

그립을 올려주기위한 코팅도 잘 살아있네요.

 

물론 그립도 제역할을 톡톡히 해줍니다...

 

 

블랙비자칼에서 통풍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 너클의 벤트....

 

 

너클뒤쪽에는 스트링(이라고하나요? 늘어나서 부담을 주려주는부분)으로 막혀서 전혀 벤트의 효과가 없습니다....ㅠ.ㅠ

 

그나마 손가락쪽 벤트가 바람이 조금 들어와서 내부의 쾌적함을 유지시켜주더군요.

 

 

그리고 역시나 팔부분의 벨크로스트랩.... 짧아요....ㅡ.ㅜ

 

다행히 주행중에 풀린적은 없지만 체결하면서 만족스럽게 붙어주질않아서 한번씩 확인하게 되네요...

 

 

그리고 장갑 구입하고 두번째 착용하다 찢어진 손목부분 커버...

 

다행히 저이상 진행이 되지않아서 그냥 쓰고있지만 마감이 좀 아쉽네요....

 

 

다음은 이너글러브입니다.

 

왜 이너글러브가 저모양이라구요?

 

 

뒤집어서 사용중입니다.

 

겉면이 이상하게 더 부드럽고 안감이 매끈하기만하고 좋진 않더군요...

 

게다가 겉감이 벨크로에 더 약한모습을 보이기도...

 

그래서 혹시나 하고 뒤집어서 써보니 이보다 좋을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이너글러브와 F601의 재봉마감이 틈을 벌려줘서 내부에 공기가 지나갈 틈을 만들어줘서 통풍면에서도 약간의 효과가 있는듯 하구요.

(적어도 벨크로에 의해서 이너글러브가 손상되는건 막을 수 있는듯 합니다.)

 

이너글러브 빼고 착용한적도 있는데 쓰고 안쓰고의 차이가 확실히 나더군요...

 

특히 피부에 닿는 느낌의 차이는 하늘과 땅이라고 할 정도로 차이 많이 납니다.

 

이너글러브 하나로 장갑 내부의 온도가 조절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이너글러브 안써보신분은 한번쯤은 써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