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 이야기/CBR1100XX 11~20

171111 또다시 시작된 더블엑스 심폐소생술 part.3

배워니 2017. 11. 19. 15:46




드디어 작업보낸 헤드가 도착을 했습니다~



면작업까지 마치고 밸브도 신품으로 싸악 교체된 따끈따끈한 헤드입니다.




이부분들이 부식이 심해서 전주인도 조립할때 실리콘으로 코팅(?)을 해서 조립을 했더군요...


메탈에폭시로 떼웠는데 만약 샌다면 지금엔진 잡아서 헤드 재작업 보내야죠....ㅠ.ㅠ



일단 헤드가스켓부터 동 스프레이로 코팅을 해주고~


스프레이가 부족해서 한쪽만 뿌려줬....ㅠ.ㅠ

(그래도 헤드쪽에 뿌린뒤에 모자른걸 알게되어서 다행이었습니다...ㄷㄷㄷ)



드디어 헤드가 올라갔네요~


지금부터가 시작입니다~



토크렌치.... 그런거 저에겐 없습니다....


토크가 넘치지 않도록 단지 손잡이를 짧게 바꿀뿐....



다 조립하고 캠 가조립....



이제 집도의 오면 해야지~ 하다가 너무나도 바쁜 집도의를 대신해 좀만 더하자~ 했는데


그게 화근이 되었습니다....ㅜ.ㅜ




캠 타이밍을 맞추고 

(사진을 다 조립하고 찍어 타이밍이 조금 틀어지게 나왔습니다...)



커버까지 조립완료!!!


근데 이때 허리에서 신호가.....ㅠ.ㅠ


저 좁은곳에서 상체를 앞으로 숙인상태로 계속 작업을 진행하다보니 


허리에 무리가 많이 갔네요....ㅠ.ㅠ


캠가이드 조립할때 끊어지는 고통이 오더니 근육통이....OTL



그래도 엔진 조립은 끝내고 문제가 생겨서 다행이긴 합니다.


타이밍 좋게 조립이 끝나니 한파주의보까지.....



일단 더블이에 달린엔진을 뜯어내는게 다음순서인데


허리가 이모냥이라 언제나 가능할런지는 미지수가 되어버렸네요....


그나마 일할때는 괜찮긴한데 쪼그려앉는게 좀 힘들어져서....ㅠ.ㅠ


이러다 내년으로 넘어가게 생겼네요...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