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 이야기/CBR1100XX 11~20

180318 또다시 시작된 더블엑스 심폐소생술 part.4

배워니 2018. 3. 21. 21:36


올해겨울은.....추워도 너무 춥습니다....ㅠ.ㅠ


먼넘의 한파와 눈이......


추워서 작업을 할 수가 없네요...ㅠ.ㅠ


그러다 2월 중순.... 동계올림픽이 시작하면서 날이 풀려주시네요~~~~





분해 시작합니다~~~


그러나 추위때문에 캬브잡아주는 인슐레이터가 굳어버린....



열풍기 주문하고 또 기다립니다....ㅠ.ㅠ



열풍기 한방에 캬브가 쏘오옥!




스프로켓이 희안하게 마모가 되었네요....


회전방향과 반대로 마모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엔진브레이크를 너무 강하게 걸었나????





드디어 엔진탈거 성공!!!


제네레이터배선이 열화되어서 교체과정서 직결해버렸더니... 정비성이 않좋아졌어요...ㅡ.ㅜ)


케이스 통째로 스텝에 걸어두고 엔진 내립니다.



플러그는 12년도에 갈았던건데 생각보다는 상태가 좋네요~





헤드도 3번에 찍힌자국 말고는 참 깨끗합니다~




3번 피스톤이 핑그르르~~~~








여기저기에서 산산조각난 콘로드부속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도 희안하게 미션이랑 시프트드럼은 깨끗하네요~~~


뭐 그래도 6단이 빠지는 증상이 있던넘이라 엥간하면 안쓰려고 합니다....ㅡ.ㅡ



부러진 콘로드의 잔혹함....ㅠ.ㅠ



이상태에서 창고에서 엔진을 나르지 못해 작업이 중단되었습니다....


5년전엔 혼자서 끌구오고 들구오고 했던엔진인데....


이젠 안되네요....ㅡ.ㅜ


심지어 그때는 디스크로 치료받기 시작한 초기였기도 했는데....ㅡ.ㅜ





그러다 집근처에 바이크정비하러온 규빈이~~~


부러진 볼트를 빼기위해 바이크를 풀앵글로 눕히기 시전!!!


저상태로 맏겨놓고 집으로 납치해왔습니다~~~




후딱 엔진을 옮겨온후








장장 3시간에 걸쳐 시동걸 수있는만큼 조립을 했습니다~



이후에 규빈이 스천을 찾기위해 이동후 늦은 점심을 촵촵촵~~~


규빈이와 빠빠이 하고 집에와서 마무리 작업을 합니다~~~




일단 시동걸 수 있는만큼만 마무리하고 오늘의 정비를 마무리 합니다.


이제 냉각수 플러싱해주고 엔진오일도 몇번 교체해서 내부 청소좀 해주고 마무리하면 될듯하네요~


이제 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