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722 또다시 시작된 더블엑스 심폐소생술 part.5
드디어 대단원의 마지막편입니다....
지난번 정비후 테스트를 위한 대기중...
주말에 짬나서 바로 근교로 가보기로 하고 양만장을 목적지로 정하고 출발하는데....
팔당 터널구간을 통과중인데 갑자기 터널에서 오른쪽다리가 뜨끈해집니다....ㅡ.ㅡ????
라디에이터 메인호스가 이렇게 찢어져있네요....아놔....ㅡ.ㅡ
심지어 오버히트까지 해버려서 불안함까지....ㅠ.ㅠ
터널지나자마자 있는 다리위에서 퍼졌기에 이 무거운넘을 끌고 다리를 건넜네요...ㅠ.ㅠ
용달부르고 좌절중...ㅠ.ㅠ
용달아저씨 오시고 빠른손놀림으로 더블이를 구속해주십니다....
출발전과 같은듯 다른사진......ㅋㅋㅋ
이왕 교체하는거 좋은걸로 갈자싶어 세열형의 추천으로 호스세트를 구입
짬내서 호스교체를 들어갑니다.
읭? 볼트가 이상하게 짧네????
아놔.... 녹슬어서 부러져버렸습니다....ㅡ.ㅜ
펌프 안뽑으면 안쪽호스 못빼는데....ㅡ.ㅜ
펌프야 여분이 있기에(?) 그냥 작살내버리기로 하고 다 갈아냅니다!!!
가까스로 성공!!!
그나마 클러치실린더 아래쪽은 공간이 안나와 시도도 못해봤네요...ㅜ.ㅜ
이렇게까지 해서야 뺄수 있었던....ㅠ.ㅠ
너무 더러워 공구로 구멍막고 청소완료!!!
그렇게 우여곡절끝에 조립까지 마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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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폐지하고 말았습니다....ㅠ.ㅠ
재조립후 테스트해보니
냉각라인으로 엔진압력이 새네요....ㅡ.ㅜ
아무래도 오버히트했을때 에폭시 때운부분이 녹아내린듯합니다.....ㅜ.ㅜ
그리하여 더블이는 이자리로 이동후 무한방치모드로 가게되었다 광주로 가기로 결정이 났습니다...
여분의 헤드와 남은부품들도 포장을 마친상태....
그후로 3달가까운 시간이 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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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민이차타고 청주로~~~
현기형의 더블이를 매우 저렴한가격에 인수하게 되었습니다.
덩치 큰넘이 매일 우울해하는거 꼴보기싫다고....ㅎㅎㅎ
오랜만에 타려니 힘들더군요....ㅎㅎㅎ
기존번호도 맘에들었기에 폐지안하고 이전하기로 하고 바로 타고왔습니다.
(보험은 현기형기변한차량 이전때문에 이미 가입완료상태!!!)
같은듯 다른 녀석이 제품으로 들어왔네요 ㅎㅎㅎ
저에겐 부적과도 같은 쿠루루도 달아주고
오일류 교환해주며 인수기념 경정비도 마쳤습니다.
이전녀석도 만만찮은 적산거리였으나 이녀석도 만만치 않습니다 ㅋㅋㅋㅋ
오일교환후 첫 라이딩....
워낙에 더워서 나가기 포기하고있는데 규빈이 호출에 빅사이트까지만 왔다갑니다~
인젝션 제대로타본게 성일이형바이크말곤 없었는데...
차이 마니나네요....ㅡ.ㅡ
그동안 제가 크게 착각했다는걸 확실히 느꼈습니다.
게다가 머플러까지 구변완료된녀석인지라 고회전 리스폰스차이가.....ㄷㄷㄷ
(이러니 암만 땡겨도 못따라가지....ㄷㄷㄷ)
다행히 저회전소리도 그렇게 마니크진 않아서 그대로 타도 문제는 안될꺼같네요
의진혀잉 아직바빠 캬블이를 못데려가고있지만......금방 오실거라 믿고 기다리겠습니다...
(손이 근질근질하지만.... 참아야하느니라....)
이상 엉겁결에 기변보고를 마칩니다.
(이거...바이크수리글 아니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