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사용기

190106 새헬멧 SCORPION EXO-AT950 을 소개합니다.

배워니 2019. 1. 6. 22:51

그동안 안전때문에 풀페이스를 써왔지만...


안경을 쓰다보니 불편하기가 끝이 없었습니다.


특히나 귀마개까지 착용하다보니 남들보다 준비시간이 배는 걸려버리는...ㅡ.ㅜ



그리하여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새 헬멧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한국회사이지만 한국에 팔지않는 스콜피온헬멧입니다!!!



EXO-AT950모델인데 스노모빌용입니다.


일반모델과의 차이는 쉴드형상과 기본 접착식 안티포그필름, 코마개입니다.

(일반모델의 안티포그필름 포함여부를 모르겠네요... 자세히 다른분들이 안보여서....ㅡ.ㅡ;;;)



당연하지만 플립업타입니다!!!


이거때문에 이거골랐네요~



턱끈은 아쉽지만(?) D링방식입니다.

(플립업은 편하려고 쓰는건데...ㅡ.ㅜ)





상단벤트형상은 이정도입니다.


후면의 배출량은 감이 안오지만 전면부는 확실히 바람이 들어오는게 느껴지네요.

(뭐 아직 여름에 테스트를 안해봐서.......ㅡ.ㅡ;;;;)



입부분 벤트도 훌륭합니다.


특히나 알파텐처럼 입주변 통풍구가 잘되어서 호흡이나 입김배출에도 큰문제가 없네요



요즘헬멧(이라곤하지만 이미 발매한지 2년이상 넘은넘이라...)인지라 당연히 스피커자리도 있습니다.





제 헬멧들과 사이즈 비교.


뭐 두말할거없이 가장큽니다....ㅋㅋㅋ


대신 어드벤처용헬멧이라 입주변이 넓은게 아주 편하네요...


이번에 바톤터치할 헬멧은 알파텐이 되었습니다.

(물론 카베르그 에고도 많은개조(?)로 이미 수명을 다했습니다...ㅠ.ㅠ)



이헬멧을 살까말까 가장고민했던이유!!!!


바이저를 빼고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스쿠터탈때야 바이저가 있어도 눈덜부시고 좋지만 더블엑스타기엔 바이저는....ㅜ.ㅜ



그리고 의외의 복병......


스노모빌용이라 이너바이저가 노란색입니다....ㄷㄷㄷ


이 노란바이저가 참 애매합니다 ㅎㅎㅎ


분명 눈도 편하고 눈부심도 줄여주긴 하는데.....


바이저자체가 햇빛에 빛이나서(?) 시야가 부담스러울정도로 밝아집니다...ㅋㅋㅋ

(아! 물론 느낌이 그렇다는겁니다... 주변에서 봐서는 몰라요...)


참고로 구입할때 스모크일지 옐로우일지 알수가 없습니다...


같이 구입한 지인은 스모크가 달려있네요...ㅡ.ㅡ???


미러바이저가 있으면 좋겠다만 아무리찾아도 찾을수가 없어 아직 교체는...

(해외에서 구입해야하는지라 제대로 알려주는곳이 없네요...ㅠ.ㅠ)




헬멧 착용모습입니다.

(면상 죄송합니다...ㅜ.ㅜ)


무게는 당연하지만 풀페이스보다 무겁습니다만 그다지 부담은 안됩니다.


이전에쓰던 카베르그와 비슷한수준이네요.

(물론 느낌입니다 실무게는 더나가요...)


그리고 코마개가 밀폐가 굉장히 잘됩니다.


스노모빌용을 고른 가장큰이유가 안경의 김서림때문인데


입김이 거의 안올라오네요...


한겨울에도 약간은 올라오지만 기본 안티포그필름이 성능이 좋아 잘보입니다.

(이부분에서는 호불호가 있을듯한데 같이산지인은 필름이 살짝떴는지 안으로 물기가 스며든다합니다.)


그리고 입주변의 밀폐가 워낙에 좋아서 안에 물이 고입니다 ㅋㅋㅋㅋ


오늘 투어다녀오는데 친가드 열때마다 물이 뚝뚝뚝~


희안한거는 마르기도 엄청 빨리말라요 ㅋㅋㅋ


열어놓고 밥먹고 일어날때쯤에는 다말라있다는거죠 


그래서 쓰는내내 축축하다던가 그런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이게 찝찝하면 절대로 쓸수가 없는데 정말 신기합니다....)


소음부분은 생각했던거 보다는 적습니다.


그렇다고 외부소음을 차단하는건 아니고 100키로이하에서는 풍절음이 매우 적었네요.

(물론 정면에서만...)


구입후 일부러 귀마개 안하고다녔는데 적어도 돌풍소리는 단한번도 없었습니다.


귀마개까지하면 뭐 쇼에이 Z7(을썼을때 귀마개를했는지 안했는지가 기억이 안나네요...흠....)썼을때와 비슷한정도입니다.


자... 그럼 장점만 있느냐????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헬멧이 크다보니 엥간한 탑박스는 잘 안들어갑니다...


지인의 지비메탈탑박스에는 들어가긴하던데 제 탑박스는 높이가 걸려서 안들어가네요...ㅠ.ㅠ

(참고로 B33NM이랑 V46에 계란판스폰지(?)를 붙여서 사용합니다.)


특히나 세나브라켓을 달고있으니 더더욱 넣기 힘드네요....ㅡ.ㅜ

(세나브라켓 없으면 아마 들어갔을거에요.... 그만큼 높아서 걸리는거라...)


그리고 두상의 문제같진 않은데 볼이 씹힙니다...ㅠ.ㅠ


친가드올렸을때야 잘벌어져서 쓰고벗기편하고 좋은데


내렸을때 볼이 좁아지며 살짝 볼살이 씹히네요...

(물론.... 제 볼살이 두꺼운탓도 있습니다...ㅠ0ㅠ)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너바이저버튼이 매우 불편합니다...


친가드올리면 이너바이저가 자동으로 올라가는구조라 벗기에는 매우 편합니다...


다만 바이저를 내릴때 버튼이 잘 안잡힙니다...



다른건 다 좋은데 스위치가 저기에 있는데다 소음때문인지 작게만들어서 잘 안잡혀요...


물론 작동은 약한힘으로도 잘 작동해서 편하지만 항상 더듬어서 찾아야하니....ㅜ.ㅜ

(카베르그도 같은위치였지만 스위치가 커서 금방 찾을수 있어요...)


다른건 다 크게 만들어놓고 왜 저거만 저리 힘들게 했는지 도통 모르겠네요...ㅠ.ㅠ

(다른거처럼 세나마운트하는자리였으면 더 편했을꺼 같은데....)


일단 11월에 구입해서 3개월가량 쓰면서 만족도가 너무 좋아서 그다지 단점이라할게 아직은 없네요...


알파텐이나 에고샀을때도 이만큼 만족하진 않았던거 같은데...ㅎㅎㅎ


이전에 썼던 플립업타입은 엑스피드 로드스터였는데 워낙에 무겁고 유격이 많았던지라....ㅡ.ㅜ

(그거쓰고 더블엑스타면 돌풍이.....ㄷㄷㄷ)


지금타는 바이크들 특성상 바이저는 아직 한번도 사용안해본상태라 궁금하긴 한데


기변할때까진 쓸일은 없지 싶네요...ㅎㅎㅎ

(고속에서 모가지 홱~할까봐 무서버서....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