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삼이를 데려온지 이제 3달정도 되었는데 호로를 장착한것과 안한것의 차이는 극명했습니다.

 

바로 지하주차장을 갈수가 없다는거!!!!

 

이게 아싸리 높으면 포기라도 하겠는데 애매한 2.2미터...

(봉삼이 순정높이가 2.1미터)

 

신축은 2.3미터니까 괜찮겠지...라고 생각한게 오산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이건 마트는 물론이고 수도권 대부분의 지하주차장은 출입불가 되어버렸네요

(마트 들어가다가 안전봉 걸려서 내뒤로 오도가도 못했던적도 있음 ㅋㅋㅋㅋㅋㅋ)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톱을 들었습니다!!!

 

 

그전에 영양보충좀~

 

깜박하고 외부 높이를 안찍었....

 

내부는 접었을때를 생각해서 적재함 바 보다 높게 되어있습니다.

 

이게 통상의 2륜 1톤트럭은 전혀 문제가 되는 높이가 아닙니다만 4륜은 기본적으로 높아서 그냥 걸리네요...)

 

제가 설정한 타겟수치는 12센치

 

좀 더 자를까 했는데 더잘라도 내려가진 않을듯해서 적재함과 최대한 비슷하게 맞췄습니다.

 

솔직히 이때까지만해도 이게 잘라서 정말 내려갈까... 하는 의구심은 아직 있었어요

 

내부구조를 정확히 몰랐기에 잘라보고 안되면 어쩔수 없지... 라는 생각으로 일단 잘라본거라...

맨 끝 파이프 자른뒤에 차 지붕위로 호로를 넘겨놓고 나머지도 열씸히 커팅커팅~

 

지붕위로 넘겨놓은 끝단 골격이 넘어가면서 탑 긁힌건 슬펐지만 그래도 어디 깨지진 않아서 다행입니다 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니 넘길 필요가 없었....ㅡ.ㅜ)

높이가 딱떨어지네요 

 

다행히 중간 프레임 없는 부분들도 높이가 얼추 맞습니다.

시공완료!!!

 

이제 블박배선 다시 원위치 시켜야지~

지붕과 높이비교~

 

설치 끝내고 근처 마트가서 주차장 테스트해보니 걸림 없이 잘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ㅋㅋㅋ

 

과연 이대로 세차장도 가능할지 궁금해지는데...

 

동네 세차장 도전해봐야겠습니다 ㅋㅋㅋㅋㅋ

Posted by 배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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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시대에도 키로 주유구를 열어야되는차가 있을줄이야....

 

근데 그차가 제차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스페어키를 하나더 만들어서 주유할때마다 써야하나... 고민중이었는데...

 

https://cafe.naver.com/bongo312/199621

 

봉고3 4륜 더블캡 연료도어 diy

대한민국 모임의 시작, 네이버 카페

cafe.naver.com

이분의 정보 덕에 주유구커버를 장착하기로 합니다.

 

근데 용품 사온거랑 처음 가공한 부분이 사진이 다 없어졌......

 

그냥 차건 주유구캡이건 겹치는부분은 죄다 잘라내줬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오염되는건 어쩔수없어요~ 어차피 딱맞춰서 자를수도 없어서....

(근데 생각보다 마니잘라야합니다.....ㅜ.ㅜ)

 

 

순정 도어래치는 재고가 없어서 범용 솔레노이드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몸통을 뒤집어서 장착도 되고

 

래치 사이즈도 기본 구멍이랑 사이즈가 비슷해 쉽게 될줄 알았습니다....

 

이렇게 잘 맞는줄 알았는데.......

 

 

결국은 솔레노이드 몸통만큼 잘라줬습니다 ㅋㅋㅋㅋ

 

이렇게 안으로 밀어넣지 않으면 도어에 걸리지가 않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당연히 도어의 걸쇠부분도 솔레노이드에 맞도록 넓이를 키워줘야 됩니다.

도장하기전 마지막 가조립!

 

처음엔 이쁘게 만들어줄 생각이었지만 점점 엉망진창이 되어갑니다 ㅋㅋㅋㅋ

 

저는 맞보도 대신 팝너트를 이용해서 볼트만 풀고 조이는걸로 빼고 덮는게 가능하도록 개조했습니다.

 

주유구 위치도 이동안하고 설치가 가능...은 하더라구요

 

조립 다했으니 도색하고~

 

 

스위치는 도저히 자리가 없어서 기어봉뒤에다가....

 

원래 사이드뒷자리에 장착해줄려고 했는데 엔진열때문에 스위치가 못버틸거 같더라구요...

 

전원은 시동꺼져있어도 열려야되니 배터리에 직결해주었습니다.

(그러고보니 퓨즈 안달아줬......ㅡ.ㅡ;;;)

 

래치까지 조립후 테스트도 해줍니다

 

정말 많은 테스트를 했는데 솔레노이드를 잘못골라서 애먹었네요...

 

솔레노이드가 너무 힘이 없어요...ㅠ.ㅠ

(힘이 정말 적게 들어가는데 그힘도 못내더라는......)

 

솔레노이드의 후크쪽을 갈아서 걸리지 않도록 가공해주니 이젠 잘 작동되네요...

 

이쯤부터 이미 멘탈이 아웃되어서 마지막 커버는 대충 잘라서 덮어버렸.....

(글구보니 이사진은 왜 안찍었지......)

 

 

 

Posted by 배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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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까지 설치를 하고나니 이제 뒤를 볼수있는 수단이 전부 사라졌습니다....ㅋㅋㅋㅋㅋ

 

후방센서도 없기에 이대로는 다닐수 없어서 미리 주문한 블랙박스가 도착!

 

사실 주문을 잘못했는데 판매자분께서 빼먹은걸 서비스로 챙겨주셔서 주고받는시간도 벌었네요 ㅎㅎㅎ

(전화로 주문사항 확인해주시고 차종도 미리 확인해주셔서 매우 감사했습니다.)

 

4채널이라 선이 종류가 많다보니 이렇게 선마다 라벨도 전부 되어있어서 배선작업도 힘들지않게 할수 있더군요

 

하지만 전 룸미러용도로 무조건 쓸생각이라 전원선을 제외한 트리거선은 전부 마감처리 예정입니다

 

 

설치전 작동테스트는 필수!

 

 

실내 배선정리는 뭐 다들 아실거라 굳이 찍을 필요도 없다 판단되서 패스하고 좌우측 라인정리~

 

워셔액통 뒤에 전방 배선나오는 구멍이 있어서 그리로 배선을 뽑을수 있더군요

 

그리고 사이드 카메라는 배선이 칼국수배선이라 왠만해선 배선 씹힐걱정은 없을듯 하네요 

 

대신 선이 쳐지지않도록 잘 묶어놔야 될듯합니다

(설명서에 유독 사이드카메라 설치를 주의하라했는데 그이유가 이해가 가더군요)

 

앞에 엔진이 없으니 배선정리도 쉽네요 ㅎㅎㅎ

(전에타던 코스는 진짜 힘들었는데~)

 

전방에 달리는 카메라 3개는 후다닥 설치완료!!!

 

이제 후방으로 넘어가봅니다

 

 

2열시트뒤에서 배선나갈구멍을 열씸히 찾는데 암만 찾아도 안보이네요...

 

결국 포기하고 앞에서 뽑을가 하다가 혹시나해서 들쳐본 1열 뒷부분....

 

내장재 들쳐보니 엄지발가락만한 구멍이 안쪽 깊숙히 있습니다 ㅋㅋㅋㅋ

(어우 녹봐라~)

 

저리 배선을 내리니 연료필터 바로 위로 나오네요

 

 

배터리 위로 정리후 적재함쪽으로 배선을 올려서~

 

 

호로 끝단 파이프 위에다 설치해줍니다

 

호로업체에서 타이트하게 만들어주셔서 카메라 흔들림이 전혀 없네요 ㅎㅎㅎ

(호로집 로고는 샛노래서 다들 보기싫다고....^.^;;;;)

 

 

이젠 호로에다 저 긴 배선을 쑤셔넣어야합니다.....

 

 

원래는 배선을 돼지꼬리처럼 꽈서 서로 당겨지게 하려고 했으나 말리지 않아서 실패...ㅠ.ㅠ

 

일단 파이프위로 전부 라인을 올리고

 

당겨지지않게 전부 여유를 준다음 펄럭이지않게 고무줄을 전부 걸어줬습니다.

 

 

접으면 이렇게 호로따라서 쳐져서 배선이 쳐지지도 않고 딱 좋네요

 

 

남는 배선은 돌돌말아서 적재함 프레임안에 쑤셔넣고 테이핑처리~

 

 

전부 설치하고나니 5시간정도 걸린거 같네요~

(화물차라고 배선을 전부 긴걸 챙겨주셔서 배선 돌돌마는게 더 시간이 걸린....ㅋㅋㅋㅋㅋ)

 

설치후기는 일단 후방카메라의 떨림이 가장 걱정이었는데 그게 전혀 없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야간 화질이 어떨지는 봐야하지만 카메라 높이가 있어서 다른차 전조등에 가리진 않을듯 하네요 

 

블박 설치하면서 아쉬웠던점은 배터리 감지기능이 없는듯했습니다.

 

주차설정도 시간으로만 설정이 가능했고 배터리 보호기능은 안보이더라구요 

 

그리고 블박 자체적으로 폰 미러링과 음악재생등이 가능하게 되어있는데... 왠지 이거쓰면 핸즈프리기능쓸때 피곤해질거 같은 느낌이....

(메인배선에 안테나선이 짜리몽땅하게 나와있는데 이게 과연 잘 잡힐까 하는 의구심도 들더군요...)

 

일단 설치후 주간주행하면서 보니 후방은 잘 보입니다.

 

다만 화면 설정은 후방 전체화면 고정으로는 사용이 안되고 매번 다시 해줘야합니다.

 

귀찮은일이 하나더 늘어나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좌우와 후방이 같이나오는 설정으로 교체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설정한 화면을 안찍어왔네~)

 

이제 연료주입구 뚜껑을 만들어줄 차례군요~

Posted by 배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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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화 사전작업을 지난주에 다 마쳤기에 토요일  미리 예약했던 대한 슬라이드에 방문했습니다.

 

 

용접과 도장작업이 있기에 캐빈에 호로를 씌워 차체를 보호해주는...

 

 

1시간만에 이만큼 조립하셨~

 

이뒤로 한시간동안 미세 조정과 마무리용접을 하시고 사용법을 설명해주셨습니다.

 

진짜 작업자 두분의 캐미가 엄청나더군요

(손발이 척척맞으셔서 일이 멈추는경우가 전혀 없네요 ㅎㅎㅎ)

 

 

펴는법과 접는법을 배우고 접은채로 집으로 귀가~

 

집에와서 호로를 다시 펼쳐놓고 2열에 싣고다닌 사다리부터 옮겨놨습니다.

 

확실히 호로를 씌워두니 아늑하니 좋네요

 

대신 후방이 전혀 안보이니 센서도없고 후방카메라도없는 제차는 후진이 무섭....ㅠ.ㅠ

 

이제 블랙박스를 달아야할 시간입니다!!!!

Posted by 배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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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위해서도 바이크운송을 위해서도 호로화(?)는 필수였기에 

 

여러업체들을 알아봤는데 (프로호루 홍호루 대한슬라이드.....)

 

결국은 내구성이 가장 강하다는 대한 슬라이드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전에 차바닥은 해서 가야하기에 사전준비부터 시작을 해봅니다.

 

 

적재함 녹제거부터....

 

 

적재함 도어는 몰딩을 제거해야해서 일이 너무커져 결국은 포기했고 등받이와 캐빈 상부의 녹들은 녹제거제와 붓펜으로 전부 제거했습니다 

 

 

마침 장한평 형제차바닥이 토요일인데도 문을 안닫고 계셔서 급하게 연락드리고 작업해왔네요

 

이게 더블캡도 드문데 4륜은 더 드물다보니 모든 제품이 다 맞춤이 되어버리는....ㅋㅋㅋㅋ

 

 

집에서 뜯는김에 같이 뜯은 공조기...

 

온도 조절기가 한번씩 걸려서 안움직이는 상태라 

 

기아 GSW를 살펴보니 크게 분해 안해도 접근이 가능하더군요 

(센터페시아 맨 밑 커버 제거하면 접근가능)

 

커버 벗기고 레일작동구간 그리스발라주고 걸리는부분 약간 가공해서 잘 넘어가게 해줬습니다.

 

이제 호로집 연락해서 스케쥴 잡아야겠군요

Posted by 배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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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돌이를 보낸뒤 일폭탄에 시달리며 겨울을 보낸뒤 1월 중순즈음부터 다음차를 고르고 있었습니다.

 

사실 차종은 확정이었지요~ 봉고3 더블캡 4륜모델

 

근데 이녀석이 복륜이 아니어서인지 적재중량도 800키로로 작고 적재함 길이도 2미터가 안됩니다...

 

그래서 특장도 같이 알아보며 알아보고 있었는데......

 

어느새 제가 운전을 하고있네요........

 

 

정말 갑작스럽게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사양에 적합한차를 2대정도 놓친뒤에 그 다음 후보를 갑자기(?) 보고오게 되었고 

 

그다음날 갑자기(?) 차를 가져오게 되었네요....ㅎㅎㅎ

 

아무래도 전주인이 신차사서 진짜 타고만(?) 다니신거 같아서 할게 많아보입니다...

Posted by 배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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