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당직근무가 힘들었는지....

 

기분도 많이 다운되고 우울하니 영 상태가 안좋더군요...

 

길에는 어느덧 벗꽃이 지고 목련이 피기 시작하던데....

 

이대론 너무 꿀꿀해서 안되겠다 싶어 그냥 무작정 달리고 싶어 나섰습니다...

 

태능입구에서 동쪽으로 꺾어 계속 직진해... 47번 아우토반으루 무작정 달렸습니다...

 

평일인데도 차가 참 많더군요.... 

 

아무생각 안하고 달리고 싶어 온건데... 차에 치여 속도를 낼수도 없었네요...

 

그러다가 진접 지나고 수목원 지나고나니...

 

언제 그랬냐는듯이 깨끗해진 도로....

그렇게 한참을 아무생각 안하고 달릴 수 있었습니다...

 

 

잠깐 쉬면서 찍은사진 몇장....

 

날씨도 좋아 노면그립도 좋더군요...

 

그런데 갑자기 소기어 쪽에서 이상한 낌새가 포착!!!

 

어쩔수 없이 여기서 회항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ㅠ.ㅠ

(원래는 쭉~ 가다가 철원쪽으로 빠져 한탄강 보고 올라 했는데...ㅠ.ㅠ)

 

복귀중 잠시 휴식....

 

당직 후유증인지 졸려서 더 못가겠더군요...

 

그리하여 즉석 붕붕드링크 제조를...

 

결과는.... 실패였습니다...ㅠ.ㅠ

 

박카스를 사용했을때는 효과 직빵이었으나 비타500은 각성효과는 무리가 있네요...ㅠ.ㅠ

 

다행히 무사히 복귀할 수는 있었지만 아무래도 소기어 쪽에서 나는 소음이 신경이 쓰이네요...

 

희안하게 엔진에 부하가 걸릴때만 소리가 나니 체인은 아닌것도 같구....

(출력도 떨어지는거 보니 클러치 때문인가???)

 

일단 시간날때 장력조절한번 해보고 안되면 센터 입고 시켜야 할듯합니다...ㅠ.ㅠ

(제발 엔진 내리는 사태만은...ㅠ.ㅠ)

Posted by 배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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