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첫주.....

드디어 더블이사고 첫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나서면서 어찌나 설레이던지....으흐흐흐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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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결지였던 경기도 제2청사....

오늘은 제더블이의 전주인이 운영하시는 다음 B.T.C(바이크.투어.클럽) 투어에 참가했습니다...

원래 집합시간이 10시반이었는데 혼자 10시로 착각을.... 9시반부터 계속 기다렸습니다....계~~~~속...ㄷㄷㄷ
(너무 추웠어요...ㅍ.ㅍ)

다들 빅바이크 타고오실줄알았는데....

시그너스와 딩크125도 있더라구요....
(이럴줄 알았음 메가젯 타고올껄 그랬나???)

그외엔 F800ST, CB400, R1, 코멧650, 하야부사, K1200LT, 버그만400....그리고 최강 MS3 250이 있었습니다....
(이 MS3가 괴물이었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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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휴식인 내촌휴게소.....

아침에 안개가 낀다더니... 오전내내 해구경은 하나도 못했네요...

게다가 바람도 좀 불다보니.. 어찌나 추운지....ㄷㄷㄷ

엔진열이라도 올라오면 따뜻할텐데 제 더블이는 제 습관때문인지 온도가....오르질 않아요...ㅠ.ㅠ
(아! 수온계가 안오른단소리가 아니라 열이 안올라온단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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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씸히 달려 철원까지 도착....

오는길에 포천의 아우토반(?)도 지났는데....

괜히 오버리터가 아니란걸 이제서야 느꼈습니다...

먼넘의 차가 땡기는대로 나가주더군요...

오늘...제 기록중 많은걸 갈아치웠습니다...

오늘 첨으로 행오프(라고 생각되는짓...)도 해봤고 제가내본 최고속도도 넘겨봤습니다....

더땡겼다간 몸이 튕겨나갈꺼 같아서 못땡기겠더라구요....

다들 첨나온거라고 조용히 따라올줄 알았다고 놀라시더라구요....ㅎㅎㅎ

전 앞사람들 째길래 같이 쨌을 뿐입니다.....
(단 프리주행때 튀어나간사람들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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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오늘의 목적지인 승리전망대 접수처....

여기까지 오는데 구제역방역을 2번하더군요...

첫번째는 결국 다 맞았으나... 외곽으로갈수록... 장비 꺼주시네요...
(밸브를 잠가서 약품이 안흐르게 해주시는듯 했습니다...ㄳㄳ)

그리고 강원도부터는 거의 눈이 녹질 않아... 길에 물이 많더라구요....

무서웠습니다....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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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가 길어져서 다들 따로따로 수다를.....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ㅠ.ㅠ

승리전망대 관할부대에서 장교가 바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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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바이크 출입을 못하게 통제하였습니다....OTL

승리전망대란곳도 오늘 첨알았는데... 결국 구경도 못해보게 되었네요...
(전에 통일전망대도 바이크라 못드갔는데....ㅠ0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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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F800ST의 센터스텐드의 우측고정너트가 도망가는 사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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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케이블타이를 이용.....

이러고 끝까지 복귀하셨습니다....
(역시 케이블타이는 만능입니다....d^__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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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들이 다들 배가고프다해서 들른 주유소....

하마터면 중간에 시동꺼질뻔한 바이크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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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부대에서 만든건진 모르지만....

여기 올때마다 들르신다고 하더군요...
(아까 여기 지날때도 저거보고 신기했는데....)

저 눈안에도 들어갔다왔었는데... 그거때문에 장갑 다 베렸습니다...ㅠ.ㅠ
(뒤로돌아갔더니 눈때문에 질퍽질퍽....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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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의 여파로 바이크 궁딩이가... 완전 먼지범벅이 되어.....ㄷㄷㄷ
(실제로는 훨씬 심합니다...잘 안보여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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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물레방아 쉼터에서 모두 해산하였습니다...

메가젯으로 투어는 많이 다녀봤는데... 아직 적응이 안되어서그런지... 상당히 피곤하더군요...

그래도 새로운 경험을 한거같아 기분은 좋았습니다...

그리고 새삼깨달은것은.....

150이나 250이나 느낌은 똑같다는거.....
(제가이상한지는 몰라도... 몸이 뒤로밀리는힘빼면...크게 차이는 못느끼겠더라구요...)

코너링에서 하중이동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거.....
(사람들이 행오프하면서 안쪽으로 몸을 최대한 빼는이유... 이번에 알았습니다....)

헬멧은 풀페이스로 가야겠다는거.....
(시스템헬멧으로 스크린이 작은 제 바이크로는 머리가... 못버티겠어요... 특히 두상도 크니...ㅠ.ㅠ)

원래 탑박스도 달생각이었는데 그건 다시생각해봐야 될듯하고.....

사이드박스는 아무래도 달아야겠네요.....
(탑박스달면 뒤에흔들린다던데... 이정도면 충분히 흔들릴꺼같아요...ㄷㄷㄷ)

비록 목적지는 가지못했지만 고속코너링도 안전하게(?) 돌수있다는것도 알았고....

고속크루징이 생각보다 기분이 좋다는것(?)도 알게되었습니다...

근데 부츠를사던 등산화를 사던 신발은 바꿔야될꺼같아요....

운동화신으니 발이 시려워서리....^.^;;;

Posted by 배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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