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10 포크교체로 시작되어서 자전거 오버홀한 썰

바이크 이야기/URANO 1 16~ 2019. 7. 10. 23:34

우라노1을 사고서 잘 타고 다녔지만 한가지 불만이 있었는데

앞브레이크만 잡으면 포크가 터는거였습니다.

포크재질의 문제인지 브레이크를 잡으면 포크가 버티지못하고 휘어지는데

이게 느낌이 참....ㅡ.ㅡ;;;;

그거때문에 이틀에 한번은 한시간씩 타던게 점점 뜸해지고

일이 바빠지면서 한 1~2년은 방치하게 되었는데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펫빠사에 문의글을 올려 우라노1에 맞는 포크사이즈를 확인!!!

이걸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엄청난 사이즈...

원래 영국딜러가 영국내에서 판매하려고 올린걸 제가 주문을 해서 배송과정이 조금 복잡했지만

이사람이 말을 잘한거인지 배송이 엄청 빨리왔네요 ㅎㅎㅎ

심지어 기대도 안했는데 감쇄력 조절도 되는넘이었습니다

(전 락기능만 있는줄알았는데 양방향 같이 조절되더군요)

그럼 달아야하니 뜯어야죠~

스타너트는 집에선 방법이 없어 공장에서 미리 박아왔습니다.

깊이 박고싶었지만 안에서 돌아버리면 방법이 없기에 수평 잡을수있는만큼만 박아넣었는데...

포크에 크라운레이스 뺄수있는자리가 없어 가장 얇은 드라이버로 벌려가며 겨우 빼내서 박아주고

포크 장착한다음 바퀴달아주면서 펌프도 달아주고...

포크 헤드부분을 그대로썼더니

헤드업 하나더 장착한것마낭 길다래졌네요 ㅎㅎㅎ

길어진만큼 케이블도 짧아져서 케이블 교체법을 찾아보는데.....

어째 재료비보다 맏기는게 좋을거같은 느낌적인 느낌이...ㅡ.ㅡ;;;;

하필 집근처엔 펫바 정비해주는곳도 없고 고민에 빠졌었죠...ㅠ.ㅠ

그러다 문득 정비벙개 자주하시던 꿀물 박트럭님이 생각나더군요.

개업하셨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거리가있어 가보진 못했던지라.

카페를 뒤져 상호 확인후 바이크들고 쳐들어 갔습니다.

그이후의 상황은....

https://blog.naver.com/spikebebob1/221582037339

참 많이 혼났(?)지만 상태가 상태였던지라 혼날만 했습니다 ㅋㅋㅋㅋ

(가장큰이유는 혼난부분이 전부 할수있는거였다는거....ㅋㅋㅋㅋ)

일단 바이크가 삐까뻔쩍해졌어요 ㅋㅋㅋㅋ

그냥 검은색인줄알았던 가드는 무늬가 있었고.....

리어 스프로켓은 검은색이아닌 은색이었더군요....ㅋㅋㅋ

(참고로 저녀석 사올때도 쟤들은 까만색이었습니다 ㅋㅋㅋㅋ)

체인 떡진원인은 아무래도 오토바이용 체인루브가 너무 찐득거린게 아닐....까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제가 안닦은거죠 뭐...ㅋㅋㅋ

아직 일이 많아서 타지못하고 세워두고있는데 비가오고있어서 좀 걱정이네요...ㅠ.ㅠ

탈려면 담주나 되어야 시간날거같은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