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날도 풀렸고 나가기전에 고사를 지내려고 했습니다.....만
이미 4만 넘은데다가 만키로넘게 탄넘인데 뜬금없이 고사지내는것도 이상하단 생각에...
그동안 미심쩍던곳들을 뜯어보았습니다...
뜯기전에 모습....
원인을 모르다보니 뜯기에 정신없어서 사진은 거의 없네요...^.^;;
원인은 삼발이 고정너트에 유격이 있었던 거더군요...
실제로 정비후에 오이도 투어를갔다왔는데 5번가량의 급브레이크에서도 전륜부의 진동이 사라졌습니다...
심지어는 제가놀라서 핸들을 흔들었는데도.....자리잡데요...^.^;;;
(그때 죽는줄 알았습니다...휴~~~)
아무래도 작년 9월에 사고후 정비할때 센터사장님께서 덜조이신거 같더군요...
고정너트를 반바퀴~한바퀴정도 조여주니 유격이 없어지면서 베어링이 자리잡아주더군요...
주행후에는 사라졌으나 조인후에는 끝부분에서 딸깍거림이 있었는데...그거때문에 일부러 안조이신게 아닌가 싶어요...
이건 에어필터를 좀더 대용량인 신형으로 교체하면서 찍은사진입니다...
지금사용하는 구형의경우 전주인이 험하게 썼는지 나사구멍이 뭉개진곳이 좀 있더군요...
것도 필터를 고정하는부분이....ㅜ.ㅜ
하는김에 용량이 큰 신형으로 교체했습니다...
에어필터 떼어넨 엔진의 좌측면...
에어필터 떼니까 휑~ 하네요...
신형과 구형의 크기차이입니다.
호환은 되는데...의외로 차이가 많이 나네요...
필터자체의 크기차이도 상당히 납니다...
(1.5~2배정도 나던가???)
고정부는 차이가 좀 있습니다...
구형의경우 사진의 좌측에 있는 녹슨부분인데 반해 신형은 댐퍼가 고정되는부분에 고정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고정부분에 약간의 문제가 있네요...ㅜ.ㅜ
고정부가 이동하는곳이 약 5미리정도 공간이 모자릅니다...
그렇다고 고정을 안하자니 빠질듯하여 부득이하게 고정은 하였습니다...^.^;;;
대각선으로 고정되어서 좀 찝찝하지만 맞는볼트도 없고... 스페이서도 없기에....걍 했습니다...
(점점 야매가 되어가는 자가정비사입니다...^.^;;;)
어쩌다 보니 작업후의 사진이 없네요...
정신없이 한데다가 이거 한창할때 비도 날렸던지라(?) 후딱 끝내고 들어왔습니다....하하하하
그리고 날이 개자마자 모여서 출발한 오이도...
메가젯 원메이크카페다보니....한대빼고 전부 메가젯입니다...
상단은색에 검은색이 제 젯이네요...ㅎㅎㅎ
오이도에서 먹은 바지락 칼국수...
다들 너무 열씸히 달려드는바람에 급히 찍어 사진이...^.^;;;;
핸드폰으로 찍었더니 사진들이 전부 영...^.^;;;
도착하고나니 보업한후 300키로정도 탄거리가 되더군요...
방금 엔진오일도 싸~악 갈아주고 들어왔습니다...
역시나 아무리 깨끗하게 청소하고 조립하더라도 때는 나오네요...
따로 길들이기 주행을 안한탓도 있지만 역시나 쇠가루가 상당히 나왔습니다...
특히 쇠가루와 동시에 개스킷조각이 하나나왔다는게...^.^;;;
제거하고 불어낼때 하나가 안쪽에 빠졌었나보네요...
그나마 얼마전에 장착한 오일필터망에 걸려 다 걷어낼 수 있었네요...ㅎㅎㅎ
이제 천키로쯤에 한번갈고 마무리하면 될듯합니다...
길이 안나서인지 아직은 연비가 22키로밖에 안나오네요...
머...그래도 상태가 안좋았던 시기랑은 비슷하니...
길이 다 나면 더 좋아지리라 생각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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