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손이 하도 삽손인지라 어떻게 하면 견적이 안날까... 하는생각에 만들어봤네요...
제가 사용한거는 옛날 피코에서 나왔던 1/10인테그라용 와이드 범퍼입니다...
다행히도 볼트구멍의 위치가 똑같더라구요...ㅎㅎㅎ
바디마운트만 아니라면 저상태로 고정하고 굴려도 될듯...
(나중에 퓨어바디도 씌워볼까....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다만 암마운트하고 닿는부분이 좀 있어서 그부분만 커팅을 해주었습니다...
범퍼 아랫부분입니다...섀시와 닿는부분중 양 사이드만 날리니까 꼭 오리지널인것마냥 들어맞더군요...
범퍼의고정은 3점지지 전부하면 카본섀시까지 나갈꺼 같아서 뒤쪽 2개만 박아주었습니다...
오리지널범퍼는 그대로 와이드범퍼위에 얹어주었습니다...
오리지널범퍼도 가공해줄까 했지만 저거 가공하면 와이드범퍼위쪽의 살도 날려줘야 할꺼 같아서 그냥 달아주었습니다.
다만 볼트길이가 짧아지기 때문에 볼트만 4-40*5/8인치짜리로 바꿔주었습니다...
(미리로는 16mm정도 되는 길이네요....)
차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지금사진에선 사이드가 커팅이 되어있지만(신품일때 사진을 깜박했다는...^.^;;;)
저 범퍼의 길이가 225mm정도 되는지라 양 사이드를 바디라인에 맞춰서 커팅해줬습니다...
저거 맞출라고 몇번을 바디를 씌웠다가 벗겼다가를 반복했는지....^.^;;;
가공을 다 한후의 모습입니다...
그다지 변화된것은 없습니다만(바디마운트만 껑충 튀어나왔다는...) 손으로 앞부분을 밀어보면 확실히 전과는 다른느낌이 드네요...
너무 단단해서 제 삽손에 섀시 앞부분 깨먹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는..
범퍼재질은 단단한듯하면서도 매우 잘 썰리는(?)재질이더군요...
가위로는 안잘리지만 칼로는 잘 잘립니다...
이제 토요일날 서킷에서 테스트해보면 이넘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알 수 있을듯하네요...
그나저나 범퍼 만드느라 차정비는 하나도 안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