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니 별걸 다 만드네요....
성능만 따지면 정말 손색없는 RS4인데.....
제가 생각하는 유일한 단점은 부품이 안나온다는겁니다...
특히 이너바디....OTL
온갖 옥션, 이베이, 야후를 뒤졌지만 결국 못구하고....
또다시 파일과 칼, 가위를 들었습니다...ㅜ.ㅜ

이번에 새로만든 랠리 이너바디 Ver.2입니다...
(애칭으로는 배트카 프로토타입 되겠습니다...ㅎㅎㅎ)
지난번 연습주행으로인해 Ver.1바디는 2가지 문제점으로인해 폐기되었고 오리지널바디를 찾다 결국은 다시 만들게 되었습니다...
일단 가장큰 문제점은 1, 리어타이어와의 간섭문제와 2. 스퍼기어로 인한 바디의 갈림현상 3. 값싼재질로인한 이너바디의 강성문제었는데요...
일단 리어타이어와의 간섭문제는 Ver.2에서는 리어의 폭을 섀시와 근접할 정도로 줄이면서 아~~~~주 간단하게 해결이 가능했습니다...
또한 강성문제는 기존의 900원짜리 A4파일에서 이마트표 3천원짜리 A3 파일로 교체하면서 해결이 되었습니다...
(이건 만들면서 사람 미치게 만드는 재질입니다.... 너무 딱딱해서리...^ㅡ.ㅡ^)
문제는 바디의 갈림인데....

이렇게 모터케이스를 잘라 붙임으로 해결을 하였습니다...
(이거 덮을만한 케이스.... 못찾겠더군요....ㅡ.ㅡ;;;;)
이걸위해서 그동안 봉인하고있던 에반19턴 모터를 뜯었습니다...
(머...쓸일도 없지만 어차피 썪는거 케이스라도 써야죠...ㅡ.ㅜ)
또한 잦은 커버의 탈착으로인해 위치가 변경될 가능성과 먼지를 막기위한 스펀지 보호목적으로 어퍼커버를 2개로 분리하여 만들었습니다...

전체 결합모습....
솔직히 앞에 스폰지는 안대어도 될듯하지만 그래도 모르는일이기에 일단은 달아주었습니다...
(지금도 떼버릴까... 고민중입니다...ㅡ.ㅡ)
이번에는 Ver.1의 희생으로 좀 빠르게 만들었습니다...
다만 언더바디를 만드는데 너무 힘을 많이 쏟는바람에 이너바디는 정말 날림으로 만들게 되었네요....
퀄리티는 Ver.1이 더 좋았는데.....
부디 이제는 바디 갈리지않고 오래오래 쓰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제 다시는 못할꺼 같아서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