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젯과 함께 한지도.... 어언 3년이 지났네요....

 

그동안 정도 많이 들었고 탈도 많았던 녀석인데....

 

결국은 끝까지 가리란 약속을 못지키고 보내고야 말았습니다...ㅠ.ㅠ

 

 

 

 

 

 

첨에 데려올때 약속했던 10만키로 계기판 리셋의 꿈은 못이뤘지만 그래도 영영 이세상 하직하는게 아닌 또다른녀석이 계속 유지해줄거기에.....아직 포기하기엔 이르네요...ㅎㅎㅎ

 

새 주인이 된 녀석입니다...

 

이녀석도 메가젯타면서 만난동생인데 얼마전 팔고 많이 서운해 하더군요....

 

몇몇부분에 문제가 있어 부품차로 내놓았는데 자기가 고쳐서 탄다고 달라네요...ㅎㅎㅎ

 

저녀석 성격이면 나보단 깨끗하게 해줄거라 생각하고 보내주었습니다...ㅎㅎㅎ

 

영등포 복딩아아빠님네 가게서 급한 수술(?)을 마치고 저희집에 남은 부품(?)들을 실어주며 마지막으로 한컷....

 

아~ 지금도 왠지 그립기만하고... 아쉽기만 하네요...

 

해주고 싶었던것도 많고 해주려다 포기한거도 많은데....

 

끝까지 못해준 아쉬움이 더 큰....

 

그래도 이녀석은 계속 달릴거라 믿습니다...

 

제가 포기했지만 그래도 꾸준하게 달릴거란.....ㅠ.ㅠ

Posted by 배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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