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상 바이크를 내리시고 잠시 휴식기를 가지셨던 더블동 병호형님께서 돌아오셨습니다.
이미 바이크 사신지는 좀 되었지만 아직 기념투어가 없었기에 16일로 잡혔는데....
아침부터 비가오네요....ㅠ0ㅠ
이미형님들은 출발장소에 도착을 하셨다하고... 비때문에 나가질 못하는...
결국 규빈이와 저만 따로 추노질(?:을 하게 됩니다!!!
물론 제가 느리니 로드는 제가봅니다....!!!
(로드랄것도 없습니다... 느린사람이 앞으로 갈뿐 ㅋㅋㅋ)
쉬지않고 달리니 손목이 버티질 못해 잠시 휴식중....
아무리 더브리가 편한바이크라곤 해도 고속투어러인지라 손목이 안남아나요...ㅠ0ㅠ
(너무 쉬어서그런가... 또 포지션이 어정쩡....ㅡ.ㅜ)
부랴부랴 달려서 목적지에 도착했는데.... 내부수리중....OTL
바로 창엽형한테 전화해서 이동한 위치를 포착! 바로 달려갑니다!!!
역시 병호형님의 파워는 ^.^b
아침날씨가 않좋았음에도 많이들 오셨네요~~~
복지리 처음 먹어봤어요~~~
복어를 먹어볼 날이 올줄이야~~~~
심지어 이날 식대도 병호형님께서 사주셨습니다~~~
늦게갔음에도 인당으로 나와서 엄청 배불리 먹고나왔네요~
이대로 해어지긴 아쉬워 대천해수욕장으로 자리를 옮기기로 합니다~
(군산올때마다 대천해수욕장은 꼭 오게되네요 ㅎㅎㅎ)
잠시 주유타임~
해수욕장 화장실앞에 일렬주차...
대수가 많아 도로가에 주차하기도 민폐더군요....^.^;;;;
이때부터 규빈이는 비몽사몽이....
(전날 투어갈생각에 잠을 못이뤘다는....ㄷㄷㄷ)
이러다 집에못갈듯해 부랴부랴 복귀길을 서두릅니다~~~
(이때부터 중부지역 비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아산 넘어가기전에 마지막휴식....
창엽형이 천안으로 가려면 여기서 갈라져야 하기에 이곳에서 해산하기로 합니다~
인천에서 오신 골드윙라이더분 아니었음 전 아마 못따라갔을거에요....ㅎㅎㅎ
다들 워낙에 빠르신지라....ㄷㄷㄷ
골드윙 가방 땅에 안닿은게 신기할정도로 누우며 타시더군요...
전 그렇게 못탈거 같아요....ㄷㄷㄷ
그렇게 마지막인사를 하고 출발하는데....
갑자기 앞에서 사람들이 전부 사라졌어요....ㅋㅋㅋㅋ
분명 39번타고 같이 올라가기로 했는데...ㅡ.ㅡ????
아산만방조제 지나니 제앞엔 아무도.....OTL
비도 조금씩 오길래
그냥 팔자려니 추격을 포기하고 천천히 가기로 합니다...
갓길로 50키로정도로 슬슬 오다가 손목좀 풀겸 금탑휴게소 왔더니....
양권형이랑 골드윙라이더께서 쉬고계시네요....ㅎㅎㅎ
규빈이랑 병호형님은 이미 멀리가셔서 못따라간다고....ㄷㄷㄷ
(역시 병호형님....ㄷㄷㄷ)
인천팀은 비 그치면 출발하신다는데
어차피 따로가야하기도 하고 이미 젖은상태라 전 그냥 출발했습니다...
어차피 느린지라 먼저출발해도 늦게도착할거거든요 ㅋㅋㅋㅋ
(배 한조각 얻어먹었는데 그게 그렇게 도움이 될줄은 몰랐네요... 잠도 확 깨더라는....)
집 도착하니 그래도 7시네요...
생각보다 비도 덜와서 우비도 안입고 잘왔습니다.
도착해서 규빈이 전화해보니 비 쫄딱맞았다고....
(나 버리고가서그래....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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