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아라뱃길을 가게된 이유는 매우 간단합니다...
너무 쎄게 조여서인지 오토바이 핸들바가 저렇게 쪼개져 버렸네요...ㅠ.ㅠ
혹시나 살릴수 있을까 싶어서 용접집가서 떼워왔습니다만....
다시 부러져 버렸습니다...ㅠ0ㅠ
휴가를 집에서만 보낼수는 없다는 생각에 날이 덥지만 그동안 미뤄둔 아라뱃길 라이딩을 떠나봅니다~
열씸히 달리다 괴물보고 한컷!
이때까진 매우 팔팔했습니다~ 케이던스도 70정도에 속도도 22~3정도씩 나와주고...
바람도 약하게 불어서 달릴만 하더군요~
아라갑문 인증센터에서 인증하고 본격적인 아라뱃길로....
알고보니 지난번에 아라갑문 1키로전에 유턴을 했었더군요...
핸펀 데이터가 바닥나서 다와서 이길이 아닌가???? 하다가 결국 포기하고 돌아간적이 있었거든요...ㅠ.ㅠ
아라뱃길...
나름 쉼터들은 참 많은데...
나무들이 전부 심은지 얼마 안되는지 그늘이 없어요...ㅠ0ㅠ
그래도 중간중간 그늘서 쉬며 달릴수 있지만 식수대는 정말 없더군요...ㅡ.ㅡ;;;
여기 하나 찾았습니다 왕복하는동안....OTL
(편의점도 잘 없고 노점상만 많이 있었......ㅡ.ㅡ;;;)
서해갑문 도착 5키로전인가... 이때부터 더위에 맛이 가기 시작합니다~~~
계속 가다간 사단 나겠다 싶어 어느순간부터 그늘만 찾고 있더군요....ㅜ.ㅜ
가까스로 도착한 서해갑문 인증센터....
허나 인증은 받을수 없었습니다...ㅠ.ㅠ
수첩 안사면 인증 안찍어준다고 하더군요....ㅡ.ㅡ;;;
그동안 어플에서 QR코드로만 인증해오던 저같은사람은 종주 하지 말라는듯하네요...ㅡ.ㅡ;;;
이때 그렇잖아도 놓아가던 정신줄이 완전히 끊어지게 됩니다....ㅠ.ㅠ
서해갑문도착했을때 이미 점심시간이었지만 거기선 더이상 있기도 싫었기에 바로 출발...
고픈배를 부여잡고 정서진에 있는 서해5도 복합센터까지 왔네요...
(달릴때는 이미 멘붕상태여서 이렇게 마니간줄 몰랐는데 건물이름 찾으려고 지도로 보니 제법 멀군요...ㅡ.ㅡ;;;;;)
이미 서해갑문 나설때부터 무너진 체력은 좀처럼 회복이 안되더군요...
설상가상으로 안장통까지 찾아오니 진행이 점점 더뎌지는게....ㅜ.ㅜ
말그대로 그늘만 보이면 이러고 쉬면서 왔습니다...ㅠ.ㅠ
살면서 파워에이드를 이렇게 많이 마신날은 이날이 처음이지 싶네요...
그런데 화장실은 단 한번도 안갔다는거....ㅋㅋㅋㅋ
이젠 왕복 60키로 이상은 절~~~~~~~대로 안타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인증센터 투어도 접어야겠네요...
수첩가격 아까운거보다 분노가 더 크다보니 멘탈까지 엉망이 되어서....ㅜ.ㅜ
'놀러다녀왔습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0501 노동절에 900키로 달리기로 노동(?)하기 (0) | 2020.05.02 |
|---|---|
| 200418 2020 첫 밤바리 (2) | 2020.04.18 |
| 190526 가끔은 솔투도 좋지요... (2) | 2019.05.30 |
| 190224 42번국도 탐방하고왔네요~ (0) | 2019.02.24 |
| 190206 인제 송희식당 다녀왔습니다. (0) | 2019.02.0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