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약속정하기가 힘들정도로 일들이 마니들어오네요...


일이 많다기보단 주말에 걸려 일이들어와버리는....ㅠ.ㅠ


그러다보니 약속을 잡아도 결국 펑크내기 일쑤...


이번주는 겨우 가능했으나 급 SOS로 집앞 정비소 임시오픈...

(실은 늦잠자서 시간맞춰 갈수도 없었....ㅋㅋㅋ)


후딱 작업해주고 그냥 혼자 나섰습니다~


혼자 달리다보니 코스고 뭐고 없이 그냥 도로만 보고 달렸네요...


매일 다니던 6번은 지겨워서 3번쪽으로.... 

(글구보니 3번도 지겹게 다녔는데...ㅋㅋㅋㅋ)


3번따라서 쉬지않고 내려가다가 문경 조금 못가서 동쪽으로 턴~


계속 달리다보니 왠지 낮이익은 도로가.....



알고보니 저번에 왔었던 죽령이더군요....^.^;;;


지난번 왔던 고개를 거꾸로 넘어갔....



그렇게 고개를 넘고 울진방향으로 계속 달리는데 기름이 떨어져 갑니다....


출발할때 가득 넣었고 대낮이라 설마 주유소가 없을까....싶었는데......


주유소가 없어요....ㅠ0ㅠ


죽령에서 울진까지 가는길에 주유소가 2개 있었는데 2개다 문을 닫았....ㅠ0ㅠ


이러다 길바닥에 멈추는거 아닌가.... 싶어서 270키로 지난시점부터는 60~80키로 탄력주행으로 울면서 주행....ㅠ.ㅠ




간신히 울진까지와 주유소에 도착하니 적산거리 322키로....ㅋㅋㅋㅋ


스쿠터 따라다니며 기록했던것보다 더 마니달렸네요 ㅋㅋㅋㅋ

(그때가 310키로였는데...)


주유하고 시간이 애매해서 바로 출발 


7번타고 올라오며 복귀길로 접어들었네요...


강릉 즈음에서 6번타고 가려고 턴했더니...



진고개 정상...


여기 달릴만 하네요...


거의다 저속 180도수준인데 달릴만하고 괜찮더라구요...



이미 5시가 다되가는데 점심생각도 없는게... 사이다 마시며 당분 보충하고 출발합니다~



또 기름 바닥날까봐 이번엔 미리미리 넣습니다 ㅋㅋㅋㅋ


일요일 늦은시간인데도 왠일로 6번국도에 차가 적네요~


열씸히 달려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깜박하고 마지막 적산거리를 안찍었네요... 계기판상으론 685키로정도였는데...ㅡ.ㅜ



Relive '솔로투어'


Posted by 배워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