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준탱이녀석이 미쓰리 미쓰리 노래를 부르길래 가기로 하고 사람들을 모집했었습니다....

 

그런데 루트가.... 제가꼈다간 왼손이 안남을듯하더군요....ㅡ.ㅡ;;;;

 

그래서 저는 따로가서 미쓰리에서 만나기로 하고 출발했네요....

 

집에서 출발하기전에 저의 더블이....

 

요즘들어 좀 아쉬운게 추가한 데칼들.....

 

좀더 아래에다 붙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드네요.....^_^;;;

 

제바이크로는 시내 지나는건 무리라 판단해서 대략 2시간 예정으루 잡고 45번국도타고 그냥 내달렸습니다...

 

그랬더니... 1시간반밖에 안걸리는 사태가....ㅠ.ㅠ

 

 일단 미쓰리버거 맞은편에 주차를 하고 주변을 배회하면서 연락을 해봤습니다만....

 

이사람들 아직 출발도 안했네요......

 

게다가 125투어였는데 100cc인 키위까지 껴있다는 청천벽력같은 예기를.......OTL

(여자친구랑 영화보기로해서 일찍가야되는데.....ㅡ.ㅜ)

 

결국 먼저먹고 얼굴이나 보고 갈심산으루 일단 들어갔습니다....

 

 C2KIM 구라픽스 컨셉의 저의 알파텐헬멧.....

 

지금도 아쉽습니다.... 헬멧이 흰색 솔리드컬러였다면 더 이쁘게 나왔을텐데....하고....ㅠ.ㅠ

 

머... 그래도 맘에들게 나와서 다행이에요...ㅎㅎㅎ

 

햄버거 나왔습니다...

 

통치킨 스페셜 세트...

 

그동안 스테이크시리즈만 먹었는데 알고보니 새우, 치킨등 종류가 많더군요.... 물론 전부 스페셜 버거 제조가능하구요....

(그사실을 이제서야 안....)

 

이젠 스테이크 시리즈 안먹을래요... 통치킨이 더 맛있어요...ㅎㅎㅎ

 

 약 30분간 사투끝에.... 다 해치웠습니다.....

 

에고 배불러.....헉헉헉!!!

 

다 먹고 소화좀 시키고 나니 4시.....

 

더 있다간 약속 못지키겠다 싶어 결국은 얼굴도 못보고 복귀를 해버렸네요....ㅠ.ㅠ

 

예열하면서 장비 착용하고 온도좀 올랐다 싶을때부터 냅다 달렸습니다.....ㅜ.ㅜ

 

내려갈때는 차가없어서 평소 달릴때보다 속도도 더냈는데 올라올땐 차가 어찌나 많던지....ㅡ.ㅡ;;;

(내려갈때는 길이 어찌나 좋은지... 솔로라이딩기준 최고속도가 40키로가량 올라갔네요...ㄷㄷㄷ)

 

부랴부랴 올라가다가 큰집형님댁에 햄버거 세트하나 전달하고 또 부랴부랴...

(이거때문에 약속시간 못지킬뻔했습니다...ㅜ.ㅜ)

 

집에들러서 여친헬멧들은 탑박스만 잽싸게 챙겨서 극장으루 궈궈~~~~

 

영화시작 10분전에 도착했습니다....헥헥헥!!!

 

시간없어서 헬멧쓴채로 모자만들구 극장으루 뛰어들어간....

 

올라가면서 헬멧벗고 들어간지라 저만 외계인복장에....^,^;;;

(라이딩복장한채로 영화보는거.... 빡새더군요....ㅜ.ㅜ)

 

그리 보고나서 식사할겸 주변돌아다니는데....

 

 왠 술에취한 테디베어가....ㅋㅋㅋ

 

담배도 꼬나물고 표정까지... 리얼하더군요...ㅋㅋㅋ

 

좀더 돌아다니다가 결국 전에 막걸리로 결정... 들어갑니다...

 

당근 전 콜(?)사약을 들이키며 옆에서 자리를 지켜주었네요....

(머....술도 못먹기도 하구....ㅋㅋㅋ)

 

이때까진 좋았는데......

 

여친 집에 데려다 주구 여친꺼 햄버거 쥐여 집에 보내고 들어왔는데....

 

여자친구한테 과속한거 딱걸렸습니다....ㅠ.ㅠ

(서울-평택이 2시간걸린다는게 말이되는거냐고.....ㅠ.ㅠ)

 

다행히(?) 시간이 늦어 더이상의 꾸지람은 피할수 있었는데.... 진심 무서웠네요....ㄷㄷㄷ

 

머... 바이크 타는거 허락해주는게 어디겠냐마는..... 내심 걱정이...ㅡ.ㅡ;;;;

(난중에 속초도 같이 가기로 했는데..... 속초가면 오늘처럼은 달릴텐데....ㅜ.ㅜ)

 

P.S : 시간이 늦어 다음날 햄버거 열어본 여친..... 크기보고 뒤집어졌었다네요....ㅋㅋㅋ

        (역시 평범한 버거는 아니야....ㅋㅋㅋ)

Posted by 배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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