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식목일날 당직이었던지라 오전내내 집에서 시체가되어 있다가 오후되어서 부리나케 일어나 다녀왔습니다...

 

주목적은... 리어 머드가드 사오기!!!

 

코스는 덕소와 팔당을 경유해서 45번국도타고 용인까지 쭈~~~욱 내려갔습니다...

 

자라독시님 가게앞에서 한컷!!!

 

이야~~~~~ 바람 엄청 불더군요....

 

조금만 속도를 내면 차체가 옆으루 밀리는데 당해낼 재간이 없습니다...

 

게다가 워낙에 덩치도 큰녀석이다보니....허허허~~~ 

 

 호넷 네스트의 자라독시님이 일하시는 열쇠가게~~~

 

위치는 용인시 처인구 삼계리 666-12입니다...

 

큰길가라 찾기도 쉽습니다만 간판에 가게이름이 없으니 사진 잘보고 가셔야 해요...

(주소랑 네비만 믿고가다가 지나치고 찾았네요...^.^;;;)

 

들어가서 인사드리고 제소개를 한후에 물건을 가져오기 기다리면서 가게를 구경하는데...

 

가게안에 이런 참사가....ㄷㄷㄷ

 

얼핏봐서는 맨 우측의 CB1000이 너무 바짝대는바람에 저런사태가 벌어진거 같더군요....

 

쓰러진녀석들이 다들 한가격 하는녀석들인데다가...

 

특히나 가운데 K1200R은 스텐드까지 부러지는 참사가....ㄷㄷㄷ

(GSX-R1000, K1200R, STREET FIGHTER.....)

 

너무 안쓰러워보여 비엠은 옆의 연필꽂이에 기대주고 나머지는 열맞춰서 세워주었습니다...ㅠ.ㅠ

 

그사이 자라독시님이 갖다주신 머드가드....

 

하나가 아니더군요...

 

이전에 CB400할때 공구하려고 여러장사신게 남아서 파시는거라고...

 

혹시나 제 더블이에 맞을까 대보니... 얼추 자리가 맞네요...ㅎㅎㅎ

(다만 우측의 고정이 문제긴 한데...)

 

표면상태는 상당히 안좋습니다...만 재질이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는데  탄성이 상당히 좋더라구요...

 

일단 사포로 다듬은담에 도색해서 달아주면 깔끔하게 되지않을까 싶네요...

(바이크뒤에 그물망으루 약간 구겨지게 실었음에도 전혀 망가지거나 하지않고 잘 버텨주더군요...ㅎㅎㅎ)

 

온김에 바이크 열쇠도 문의를 드렸는데.... 이모빌라이저키가 아니더라도 손잡이를 이모빌라이저용으로 교체해주실 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그렇잖아도 지금쓰는키가 이리휘고 저리휘어서 불안했기에... 잽싸게 부탁드려서 키2개를 깎아왔습니다...^0^

 

자라독시님께서 만들어주신 키입니다....

 

그렇잖아도 저번에 모토스티커 작업하고나서 순정키를 잃어버려서 마음이 안좋았는데...

 

이렇게 혼다로고로 키가 생기니 기분이 너무 좋네요....ㅎㅎㅎ

 

자라독시님도 저키 만들어주시려고 너무 고생 많이 하셨는데...

(저거 만들려다가 키하나 완전 박살났었거든요.....^.^;;;)

 

내일은 도료랑 사포사다가 열씸히 물뻬빠랑 도색작업 해야할듯합니다...ㅎㅎㅎ

 

그나저나 스윙암의 묵은때들 다 벗겨내야하는데... 스팀세차로 떨어질려나 모르겠네요...^.^;;;

Posted by 배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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