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학갈무렵에 우리집 첫차인 르망GTE가 먼곳으로 떠났다...


수동에 논파워스티어링임에도 어머니가 몰고다니던 녀석....

(이때까지만해도 어머니만 면허가 있으셨음...)


그녀석을 보내면서 데려온 녀석이 바로 이 SM5였다.



01년식 전시차를 할인받아 데려온 녀석....


이녀석으로 운전연습도 하고~ 여행도 다니고~ 심부름도 다니고~ 공장일도 돕고~


참 고생 많이했음에도 앙탈한번 안부리고 부지런히 달리던 녀석....


근데 이제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하나둘씩 고장이 나더니 이젠 수리비가 부담될정도로 나와버리는.....


결국 수리비 계속 들여서 탈바엔 할부로 새차를 사자... 하고 결정을 해버렸....ㅠ.ㅠ



그래도 르망보낼때 보다는 많이 탔다....

(르망은 13만키로 타고 보냈기에 너무 아까웠...ㅠ.ㅠ)



심지어 틴팅필름이 오래되어서 마모까지 될정도....


문득 보고선 놀랐네~~~

(저 하얀부분이 색이바랜게 아니라 마모된거...)



그렇게 오늘 데려온 녀석...


옵션 필요없다하셔서 깡통에서부터 한등급씩 올리며 견적을 뽑아봤는데..


결국은 차량컬러때문에 최상트림으로 구매....

(이럴거면 견적은 왜그리 많이 뽑은겨???)



출고후 틴팅하러갈때도 탁송차에 실려보냈나보다... 적산거리가 14키로밖에 안되네~


처음으로 가스차 몰아봤는데 디젤이랑은 완전 딴판이네~~~


내차는 우웅~와악!!!! 하며 나가는데 이녀석은 왁! 우웅~ 하고 나감....

(머... 그래봐야 가스니 미친듯이는 못나가지만...)


한동안은 이녀석 길들이기 열씸히 해야겠네~~~~

(바이크사고싶어서 대출 알아보고다녔는데 생각지도 못한대서 할부를해버렸네...ㅎㅎㅎ)


Posted by 배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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