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변병은 진즉부터 와있었습니다...
다만 주머니사정도 그다지 좋지않았고
빚까지 내며 취미생활을 하면 안된다는 마인드였어서 현재에 만족하며 지내왔는데....
어느새부터 감흥이 없어지는게....
(나가면 좋긴 한데 좋은거만큼 여러 요인들로인한 스트레스가....)
그래서 어쩌지...어쩌지 하다가 결국 보내기로 했습니다...
아는동생에게 연락해서 판매하기로 하고 마지막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가본 미시령정상....
정말 많이 바뀌었더군요...
휴게소를 없앤대신 공원형식으로 다시 단장해놨네요~
날씨가 좋아서인지 상당히 북적거리는...
그대로 속초를 경유해 진부령 넘어 양구로 갈생각으로 고성으로 틀었습니다.
따로 네비는 안보고 이정표만 보고 다니는게 요즘 습관이 되어서 계획은 따로 없이 달렸네요~
진부령 넘기전에 헬멧에 벌레도 닦고 끼니도 떼울겸 잠시 슈퍼앞에서 휴식도...
근데 우연히 앞타이어를 보니 수명이 간당간당한게....
(미시령넘을때 너무 땡겼나???)
양구쪽 돌기엔 무리라 판단 그대로 서울로 복귀를 했습니다.
오자마자 전용 폰 거치대를 램마운트로 바꿔주고 집에있던 부품들을 가방에 정리해주고....
한기종을 오래타다보니 참 별의별게 다 나오네요 ㅎㅎㅎ
대충 뒤진거라 왠지 집 뒤지면 더나올거같은 느낌도 드는게....ㅎㅎㅎ
멀리 대전에서 이스타나 끌고온 동생...
어디 들렀다 오느라 새벽1시가 넘어서야 도착을 했네요...
역시나 이스타나는 바이크 적재에는 최고의 차네요~
지하주차장 들어갈수있는차중에 가장 바이크적재가 쉬울거같아요~
하도 이거저거 만져놓은게 많아 특이사항들 알려주고 잠시 사는예기(?)도 나누고...
그러다보니 어느새 2시....ㄷㄷㄷ
갈길이 머니 후딱 마무리하고 ㅃㅃㅇ 했습니다....
마지막 나가는모습 한컷.....
이미 한녀석을 보내고 두번째 녀석을 보내는거지만 기분이 참......
머... 그래도 관리 잘해줄만한 녀석이 가져가게되서 기분이 나쁘지만은 않네요...ㅎㅎㅎ
(이미 자기성격에 맞게 하려고 뜯고있다고....ㅋㅋㅋ)
그나저나 사고싶었던 녀석은 누가 계약금 걸었다하니 물건너갔고.....
뭐타야할지 모르겠네요...ㅠ.ㅠ
놓쳤다는 소식 듣고나선 멘탈붕괴되서 먼가 자꾸 일처리가 제대로 안되는....
늦어도 담달까지는 정해야 되는데.....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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